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청소년 사진 아카데미 열어… 삼성에버랜드, 재능기부 활동

입력 2014-03-31 02:40


삼성에버랜드는 사진작가 조세현(사진 가운데)씨와 함께 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무료로 ‘청소년 사진 아카데미’를 열었다.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족인 초·중학생 130명이 초청됐다.

조 작가는 2012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사진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 삼성에버랜드도 2012년부터 ‘에버에듀스쿨’이라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을 위한 사진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참가자들은 카메라 기능·사용법, 최신 촬영기법, 사진 구도 등 강의를 들으며 기초 지식을 배웠다.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현장 수업도 했다. 에버랜드는 아동보육시설 미술교실 운영, 발달장애 아동 대상 배식봉사, 장애아동 수중치료 등 테마파크 사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