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광주 흑석매장 개장… 산악인 김홍빈 대장 명예점장 위촉
입력 2014-03-31 02:55
전문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명예점장으로 활동하는 트렉스타 광주 흑석직영매장(사진)이 28일 광주 광산구 산정동에 오픈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김 대장을 2년간 후원한데 이어 이달 초 홍보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장은 오는 가을에 네팔 마나슬루(8163m) 원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 대장은 1991년 북미의 알래스카 매킨리를 단독 등반하던 중 사고를 당해 구조과정에서 동상으로 열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남극의 빈슨 매시프 등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000m급 14좌 가운데 에베레스트(8848m), K2(8611m), 캉첸중가(8586m) 등 8개봉을 등정했다.
트렉스타는 광주 출신인 김 대장의 명예점장 위촉 및 광주 흑석직영점 오픈을 기념해 28일부터 매장 방문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