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벤져스2’ 촬영 리허설 한창
입력 2014-03-28 17:50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월드고양로(한류월드)에서는 현재 영화 ‘어벤져스2’의 촬영 리허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마포대교와 강남대로 등 실제 촬영지와 유사한 도로상황을 연출해 외국과 한국 스태프의 작업이 분주히 진행되고 있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위험한 액션장면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한국 분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에서 철저하게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리허설 현장을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한국 촬영이 잘 돼 좋은 작품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면서 “리허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고양시는 리허설 진행에 최적의 장소이며, 고양시의 지원이 한국 촬영을 결심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 의왕시 곳곳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