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 통합 권고
입력 2014-03-28 17:16 수정 2014-03-28 17:1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8일 여의도순복음 측과 서대문 측으로 나뉘어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교단에 통합을 권고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NCCK는 이날 기하성 내 양 측에 공문을 보내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측과 서대문 측이 그동안 교계의 주요회의에서 하나가 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해 왔다는 사실을 주지해 달라”며 통합을 권고했다.
NCCK는 이어 “분열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늘날 교계의 모습을 감안할 때, 기하성의 교단 통합은 약속을 지키는 일임과 동시에 연합과 일치의 가능성과 희망,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오는 5월 기하성 총회에서 원만한 통합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