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10주년 기념 ‘열 개의 공감’ 진행
입력 2014-03-28 02:59
2004년 4월 1일 ‘신영옥과 슈퍼밴드’ 공연으로 문을 열었던 EBS ‘스페이스 공감’이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열 개의 공감’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EBS는 27일 “4월 한 달간 ‘스페이스 공감’을 이끌어왔던 가치와 관련된 뮤지션을 초청하는 특별 공연을 연다”며 “키워드로는 패기, 절정, 발견, 외침, 청춘, 자유, 독창, 어울림, 무브, 낭만 등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에는 밴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3일에는 이승환, 8∼9일에는 시나위, 10일에는 김창완, 15일 전인권, 28∼29일 이상은 등이 공연을 펼친다.
4월 말에는 ‘스페이스 공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서적도 출간될 예정이다. 주요 공연에 대한 제작진과 뮤지션의 인터뷰 등을 담았다.
‘스페이스 공감’은 지금까지 2300여회 공연을 통해 35만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신중현, 송창식 등 국내 전설적 뮤지션부터 제이슨 므라즈, 뱀파이어 위켄드 등 최정상 해외 아티스트, 재능 있는 신인 뮤지션들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