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 총회관 건립 위한 연합기도회
입력 2014-03-28 02:38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은 27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백석아트홀에서 총회관 건립을 위한 전진대회 및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석 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5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에서 백석 증경총회장 최낙중(서울 해오름교회) 목사는 “교단의 성전과 같은 총회관을 짓는 일에 성도 모두가 뜻을 모으고, 합심으로 기도한다면 일은 하나님이 다 해주실 것”이라고 설교했다.
2부 기도회를 시작하며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총회관 건립에 자부심을 갖고 동참해 거룩한 기도를 쌓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 했고, 참석자들은 “믿음으로 하나 돼 총회관을 건립하자”며 소리 내 기도했다.
3부 경과보고에서 건립추진위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지난 26일 서초구 효령로 인근에 약 300평(992㎡)의 총회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부지 매입에만 102억5000만원이, 부지 위에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을 지으면 총 2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316곳의 교회와 선교사 40여명, 14곳의 기관이 총회관 건립 헌금으로 140억원 이상을 약정했으며, 이 중 53억원이 납부됐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