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기업발전 원동력-SK브로드밴드] 2014년 도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 열어

입력 2014-03-28 02:26


SK브로드밴드는 협력사와 신기술 개발 및 장비 구축·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안승윤 사장, 강종렬 네트워크부문장 등 SK브로드밴드 임원 및 협력사 사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은 협력사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SK브로드밴드가 평가위원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행사다. 채택된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등에 대해 제안한 협력업체에 개발 우선권 부여와 함께 일정기간 기술 독점권을 부여한다. 지난해 60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돼 이 중 17건이 채택됐으며 11건이 테스트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비협력사만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나, 올해는 구축 및 운용 협력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동반성장 제안 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접수하기 위해 홈페이지(www.skbroadband.com) 에 ‘사업협력·제안’ 페이지를 만들었다. 또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시스템(WinC)도 운영 중이다. SK브로드밴드가 1차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 및 계약을 보증해주고 은행이 이를 근거로 해당 기업에 기업신용이나 담보, 보증수수료 없이 자금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기업인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성장’을 설립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 등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