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기업발전 원동력-대상] 70개 봉사팀, 75개 시설서 매월 활동

입력 2014-03-28 02:13


대상은 지난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저소득 가정, 불우아동, 장애아동, 미혼모, 위기청소년, 노년층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은 대상이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이다. 70개 자원봉사팀은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전국 75개 시설에서 매월 1회 3시간 이상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은 임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합식품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푸드뱅크 사업 역시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이다.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은 식품업계 최초로 1998년부터 진행됐다. 연말에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와 ‘청정원 사랑나눔바자회’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장애아동과 환우,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청정원 숲체험캠프’, 긴급생활지원이 필요한 생활보호시설 입주 여성과 자녀를 위한 ‘희망의 숟가락 사업’, 지역사회 노년층 복지증진을 위한 ‘떡국나누기 행사’와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해왔다.

대상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0여개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협력사에 회사별로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전략적이거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지속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