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기업발전 원동력-삼성그룹] 국내외서 맞춤형 사회공헌
입력 2014-03-28 02:09
삼성그룹은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비전으로 희망, 화합, 인간애를 나눔 경영의 가치로 삼았다. 삼성그룹 임직원은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펼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하며, 봉사활동의 실천으로 인간애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1994년부터 ‘나눔’에 공을 들였다. 국내 기업 최초로 만들어진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29개 계열사에 110개 자원봉사센터와 4100여개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10개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85개국에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그룹 임직원은 업무지식, 취미, 특기를 활용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데 적극적이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538개 재능기부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창단한 삼성법률봉사단은 삼성그룹의 변호사 2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와 학교폭력 예방 강의도 하고 있다. 삼성의료봉사단은 대형재해 현장에서 응급 의료구호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삼성멘토링’ 프로그램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의 멘토가 돼 직업정보, 업무 경험담을 들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기술원 자원봉사센터는 2002년부터 석·박사 연구원이 매월 두 번씩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서 각종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설명해주는 ‘꿈나무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교육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