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림조합 새봄맞이 나무장터 개설… 10~30%싸게 질좋은 나무 공급

입력 2014-03-27 15:09

[쿠키 사회] 인천산림조합은 남동구 남촌로57 일대에 나무장터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전국의 산림조합원들이 생산한 양질의 나무와 꽃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한다.

이곳에서 나무를 사면 시중가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나무시장은 오는 5월 30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감나무 등 유실수 묘목은 3000~5000원, 소나무 등 산림용 묘목은 2000~3000원, 장미 등 화목관류는 1500~5000원이다. 유기질 비료와 고형복합비료 및 묘지잔디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무심기 붐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합관계자는 “임업기술지도원이 배치돼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등의 기술지도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나무의 품질도 보장받을 수 있어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032-462-0110, 462-8494).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