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문화공간 '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입력 2014-03-27 14:52
[쿠키 사회] 경기도 수원시는 27일 청소년들의 공공 미디어 문화공간인 수원영상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팔달구 인계동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지상 2층에 912㎡ 규모로 들어선 영상미디어센터는 국·도비 포함, 모두 22억원이 투입됐으며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위탁·운영한다.
센터에는 영상편집실,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라디오방송실, 미디어도서관, 마을극장 ‘은하수홀’, 미디어동아리방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시설과 공간이 있다.
센터는 7월부터 정규 미디어교육을 비롯해 영화상영, 장비·공간 대여, 마을 미디어 사업 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개관에 앞서 다음 달부터 특별영화상연과 시민을 위한 미디어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센터는 2011년 시정위원회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전문가,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영상미디어건립추진위원회의 활동과 조례 제정 등의 과정을 거쳐 설립됐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