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에 건강과일바구니 공급 外

입력 2014-03-27 03:32

취약계층 아동에 건강과일바구니 공급

서울시는 4월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과일공급 및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서울형 건강과일바구니 공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6개 청과법인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활용해 주 2회 아동 1인당 200g의 신선할 제철과일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3개 많은 207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5712명에게 과일이 제공되며, 기간도 6개월에서 9개월로 늘었다. 시는 또 전문 영양교육 강사를 파견해 10차례 영양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부금품 모집 가이드북 발간

서울시가 비영리단체 재정건선성 강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부금품 모집을 위한 실무 모금 가이드북 ‘서울시 기부길라집이’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는 비영리민간단체 관계자와 기부업무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부금품의 모집·사용에 관한 내용을 담은 모금 매뉴얼이다. 100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기부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1000부를 발간해 모금단체 등에 배포하고 모금단체 직원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e북형태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147개 소극장 무대조명기구 LED로 교체

서울시와 한국소극장협회(이사장 정대경)는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협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147개 소극장의 무대조명기구를 2016년까지 모두 LED조명기구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와 협회는 국내 업체와 손잡고 외국산에 비해 저가이면서도 성능은 비슷한 서울형 소극장 LED무대조명기구를 5월까지 개발해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무대조명기구를 LED기구로 대체할 경우 전력사용량을 70% 줄일 수 있다. 147개 소극장의 조명기구 약 1만개를 LED로 교체하면 연간 전기요금을 약 13억원 절감할 수 있다.

강서구,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강서구는 관절·척추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서울 자치구중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또 지역의 특화된 의료기관과 함께 중앙아시아는 물론 극동러시아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