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북 속리산 솔향공원 식물원 3월 27일 개장 外

입력 2014-03-27 02:16

속리산 솔향공원 식물원 3월 27일 개장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 솔향공원에 유리온실과 야외정원, 탐방로, 휴게시설 등을 갖춘 식물원을 27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식물원에는 50여종 1400여 그루의 나무의 산야초, 야생화 등이 식재됐다. 식물원이 들어선 솔향공원은 속리산의 상징인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맞은편의 소나무 숲 2만2000㎡에 자리 잡고 있다. 소나무의 생태와 약리작용 등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748㎡), 소나무 양묘장(700㎡) 등이 있고 정이품송에서 채취한 솔방울의 씨를 싹 틔워 키운 아들나무 1그루도 자라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첫 대전서 개소

창조경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단장 등을 역임한 송락경 카이스트 초빙교수(이노베이션센터 소장)가 선임됐다. 카이스트 내 교육지원동 3층에 678㎡ 규모로 마련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의·세미나 공간을 비롯해 콘퍼런스룸, 개인별·팀별 개발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과 예비창업자, 투자가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홍천군 내달부터 효도택시 운영

강원도 홍천군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음 달부터 효도택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효도택시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독거노인 등 95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군은 개인·법인택시회사와 효도택시 이용을 위한 협의를 거쳐 이용 대상자에게 5000원권 이용권 8매를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배부할 예정이다. 이용권은 관내 모든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위조 방지를 위한 바코드와 홀로그램 등이 인쇄돼 있다.

월 19만원 행복기숙사 본격 운영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행복기숙사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에 맞춰 다른 대학 민자기숙사 월 평균 금액인 30여만원 보다 낮은 18만9000원으로 기숙사 비를 책정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 계층, 장애3급 이상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기숙사비의 50%를 대학에서 지원한다. 여학생들만 생활하는 기숙사로 전자식 출입통제시스템을 적용해 보안문제에도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