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성경 공부 하세요… ‘스마트 바이블 아카데미’ 앱 출시
입력 2014-03-27 03:27
㈔한국미디어선교회(한미선) 부설 글로벌바이블아카데미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성경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바이블 아카데미(SBA·사진)’를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BA앱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앱을 통해 바이블아카데미의 강의 신청을 하거나 시험을 볼 수 있다. 강의를 들으며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글쓰기 앱을 통해 메모도 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할 때 보이는 각종 아이콘을 성화로 유명한 서봉남 화백이 그리는 등 이전 앱에 비해 세련미를 더했다.
사용자들은 이 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구약 성경 66권을 공부할 수 있다. 빔프로젝터와 연결하면 큰 화면으로 가족과 함께 성경강해를 들을 수 있다. SBA앱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회원으로 등록하고 매달 선교비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스마트웨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앱은 출시와 함께 전국 교회 및 성도들에게 보급된다. 서울 새문안로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 성도 1000여명이 앱을 통해 성경공부를 하겠다고 예약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