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단신] 관광공사, 진도 국악체험 등 ‘4월에 가볼만한 곳’ 선정

입력 2014-03-27 02:15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4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로 유명한 경북 안동과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 공연이 열리는 충북 영동 등 4곳을 선정했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경기도 안성)=안성맞춤랜드에서는 주말마다 풍물,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버나(접시돌리기) 등 풍물놀이 여섯 마당과 각종 기예,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 이야기를 선보인다.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 공연(충북 영동)=난계국악단은 올해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토요 상설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4월에는 아쟁 독주와 관현악(5일), 가야금 독주와 관현악(12일), 피리 독주와 관현악(19일), 거문고 독주와 관현악(26일)이 흥을 돋운다.

△하회별신굿탈놀이(경북 안동)=800년 전통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은 전수관과 공연장 공사가 끝나는 5월 말까지는 하회마을 주차장 옆 임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상설 공연은 1∼2월은 토·일요일, 3∼12월은 수·금·토·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진도국악체험(전남 진도)=진도를 대표하는 노래는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 다시래기 등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금요일 가야금병창과 판소리 등을 선보인다. 진도문화체험장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진도아리랑, 북춤, 진도만가, 진도엿타령 등을 관객과 어우러지는 쌍방향 무대로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