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인 배우자 대상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입력 2014-03-26 17:18
[쿠키 사회] 경기도북부청사는 전방지역 거주로 교육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1군단과 7군단 군인 배우자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인 보육교사와 방과후아동지도사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보육교사 과정은 27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입교식을 갖고 약 11개월간 교육을 통하여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교사로 취업하게 된다.
방과후아동지도사 과정은 다음달 14일 가평군 조종도서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약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급하는 1급 자격증 취득한다. 어린이집, 방과후아동지원센터, 초등학교 방과후과정 등에 취업하게 된다.
2004년부터 실시해온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교육 과정에는 지난해까지 모두 3873명의 군인가족이 참여했다. 올해도 3군사령부 협조로 군인가족 수요조사를 반영해 1군단 보육교사 과정(35명), 7군단 방과후아동지도사 과정(25명)으로 운영된다.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3군사령부와 협력해 여성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