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개구리소년' 실종 23주년 추모행사 개최

입력 2014-03-26 16:04

[쿠키 사회] ‘개구리 소년 사건’ 발생 23주기인 26일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된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대구에 사는 9~13세 초등학생 5명이 도룡뇽 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범인을 잡지 못하고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돼 영구미제 사건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구리 소년 유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모였다. 이들은 개구리 소년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