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 진보후보 4명 단일화 레이스 착수

입력 2014-03-26 16:02

[쿠키 사회]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보성향 후보들이 단일화를 위한 경선 절차에 착수했다.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는 26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민주적 교육개혁 교육감 후보’ 경선 계획을 발표했다.

경선 참여 후보는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희망연대는 다음 달 10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 회원을 모집해 20일 오전 8시∼오후 8시 31개 시·군에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일 후보는 시민추진회원 투표와 다음 달 18∼19일 열리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같은 달 21일 오전 10시30분 결정된다.

여론조사와 투표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도 진행된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