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가방 가격 최대 12% 올라
입력 2014-03-26 03:03
프랑스 고가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이 25일 가방, 지갑류 등의 일부 제품가격을 4.0∼12.0% 인상했다. 가방류의 경우 ‘페이보릿 MM’을 108만5000원에서 121만5000원으로 12% 올렸고 ‘모노그램 팔라스’를 268만원에서 299만5000원으로 11.7% 인상했다. 루이비통 측은 인상 이유로 본사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인상폭이 커 소비자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루이비통은 2012년 10월 가방·지갑 등 가죽제품 가격을 평균 3% 올렸으며 지난해 3월에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