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저소득 1060가구 본인 부담없이 집수리 外

입력 2014-03-26 03:14


저소득 1060가구 본인 부담없이 집수리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 소외계층 집 1060가구에 대해 본인 부담 없이 고쳐주는 ‘희망의집수리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차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가구) 중 동 주민센터에 신청한 가구가 대상이다. 공공주도형 및 민간참여형 2가지로 진행된다. 공공주도형은 지난달 960가구 선정을 마치고 4월부터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본격 수리에 들어간다. 민간 참여형 100가구는 4월 20일가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친환경 경제운전 체험관 운영

서울시는 친환경 운전 장려를 위해 ‘찾아가는 친환경 경제운전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급출발, 급정지 등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연비가 10% 이상 향상된다.

시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5개 자치구를 돌면서 친환경 경제운전 체험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론 교육과 함께 모의운전장치를 통해 이론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운전면허 학과시험 과정에 친환경 경제운전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 버스 운행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아이코닉스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26일)’을 맞아 한 달간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사진), 로기, 라니, 가니’ 디자인으로 변신한 시내버스 4대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잔디광장 동편에서 출동식을 갖고 서초구 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환자들을 위한 기념탑승, 사진촬영과 함께 선물 전달행사를 진행한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4주년 명사 특강

서울 성동구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4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안중근의 죽임과 죽음,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의는 ‘쉽게 읽는 백범일지’ 등 현대사 관련 저술로 잘 알려진 창원대 사학과 도진순 교수가 진행한다. 특히 강의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안 의사 가문의 독립운동 이야기, 안 의사의 동생 안공근과 백범 김구와의 관계 등이 소개된다. 또 안 의사가 사용하던 인장 글자에 대한 재해석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재활병원 착공

서울 마포구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26일 상암동에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재활병원을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상 7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만8378㎡ 규모로 2016년 완공될 어린이 재활병원은 병상 91개를 갖추고 입원 및 외래환자에 대해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병원에 들어설 수영장, 어린이도서관, 체육시설, 식당은 주민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