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새 상임위원 이기주 원장 내정

입력 2014-03-26 02:57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에 이기주(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1982년 체신부 사무관(행시 25회)으로 공직을 시작해 옛 정보통신부 통신기획과장, 중앙전파관리소장, 전파방송기획단장,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 방통위 이용자네트워크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가 방송통신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업무 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 내 신망도 두터워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