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시, 미인가 컨테이너 시설 폐쇄 유도 外

입력 2014-03-26 02:55

미인가 컨테이너 시설 폐쇄 유도

광주시는 송하동 미인가 컨테이너 시설의 폐쇄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과 교도소 출소자, 노숙자들이 공동 생활하는 컨테이너 거주자들을 산하 복지시설로 모두 이주시킬 방침이다. 컨테이너에 주소를 둔 26명 중 12명은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14명은 낡고 비좁은데다 냉·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1평씩의 공간 속에서 열악한 생활을 꾸리고 있다. 시는 긴급 복지지원 예산을 세워 이주대책을 추진한다.

5월까지 영·호남 도예 교류전

전남 영암군은 영암도기박물관에서 다음 달 4일부터 5월까지 영·호남 도예 교류전 ‘동풍+서풍=춘풍’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방 작가이면서 이미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명성을 얻은 작가들의 작품 위주로 전시된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남도 도자문화의 근원으로서 구림도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두 지역의 교류증진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