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노인일자리 매년 확충
입력 2014-03-25 16:34
[쿠키 사회] 강원도 화천군이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을 2012년 815명에서 지난해 958명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1091명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은 거리환경개선사업, 초교급식도우미 등 공익형과 한글·한자교육 등 교육형, 장애인보호작업장 도우미, 공공시설관리 등 연중 일자리형 3개 부문 20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산천어축제를 위해 진행하는 산천어 등(燈) 만들기 사업은 연중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댑싸리를 이용한 빗자루 만들기 사업, 폐현수막재활용 사업을 통해 생산된 빗자루와 자루 등은 공공용으로 활용해 자원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휴경지 사업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지역 복지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