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명예수문장에 시청각장애인 16명 임명

입력 2014-03-25 16:32

[쿠키 사회] 서울 종로구는 관내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시청각장애인 16명을 경복궁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명예 수문장을 1명씩 임명해왔지만, 시청각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활동과 노력을 인정해 처음으로 여러 명을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북촌, 종묘에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해설사’로 활동해온 이들은 2012년 1097명, 지난해 973명에게 해설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명식은 30일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