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수학급 121개 증가…학급당 평균 5명

입력 2014-03-25 16:24

[쿠키 사회] 경기지역 특수학급수는 늘고 학급당 학생 수는 감소해 특수교육 여건이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됐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수학급수는 지난해 3107개에서 올 3228개로 121개(3.9%) 늘었다. 학교별로는 특수학교 학급수가 31개(4.8%),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이 90개(3.7%) 늘었다.

특히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가운데 유치원 학급이 38개(34.2%), 고등학교 학급이 28개(5.5%) 새로 개설됐다. 학급수 증가분에는 김포 새솔학교(공립) 개교가 반영됐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도 지난해 5.1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줄었다. 특수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지난해 5.9명에서 올해 5.8명으로,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은 지난해 4.9명에서 올해 4.8명으로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2016년 이천과 화성에 특수학교 2곳을 개교하는 등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특수학교 12개를 설립할 계획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