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특집-노스페이스] 땀에 젖어도 보송보송한 느낌 그대로 살려
입력 2014-03-26 02:09
산들바람 부는 봄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이들도 산과 들로 나들이 나갈 채비를 하는 때다. 본격적인 산행이나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복장과 신발을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일교차는 물론 저지대와 고지대의 기온 차이가 크고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는 등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흡습성 의류, 보온성 의류 및 기능성 재킷을 날씨와 활동량에 맞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은 몸에서 배출되는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여 체온의 손실을 줄여주는 역할을 담당하므로 면 소재보다는 속건성 섬유로 된 기능성 제품이 적당하다. 또한 기온이 내려갈 때를 대비해 보온성 의류를 흡습성 의류 위에 덧입도록 한다. 또 통풍과 방풍 기능 재킷도 준비해야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과학’이라고 할 만큼 시즌마다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이 더해진 신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봄 내로라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대표적인 상품을 알아본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1년 연속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민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에도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했다. 올봄 대표 신제품은 땀에 젖어도 몸에 잘 달라붙지 않고 ‘보송보송’한 착용감을 주는 ‘다이나믹 드라이 재킷’(21만원)이다.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방수 및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난 하이벤트 3D 원단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자랑하는 신개념 테크니컬 윈드재킷이다. 안감 표면에 미세한 요철 구조를 적용해 재킷 내부의 공기순환 효율을 배가시켰고, 땀에 젖었을 때에도 재킷이 피부에 달라붙거나 끈적이지 않도록 설계돼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남성용과 여성용이 있다.
노스페이스를 생산하는 영원무역은 ‘기업은 수익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칙 아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해외 공장의 생산 환경 및 직원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 곳곳에 방한복과 긴급구호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사업, 생태계 복원 및 문화유산 보존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