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송하동 미인가 컨테이너 시설 폐쇄
입력 2014-03-25 14:56
[쿠키 사회] 광주시는 송하동 미인가 컨테이너 시설의 폐쇄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과 교도소 출소자, 노숙자들이 공동 생활하는 컨테이너 거주자들을 산하 복지시설로 모두 이주시킬 방침이다. 컨테이너에 주소를 둔 26명 중 12명은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14명은 낡고 비좁은데다 냉·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1평씩의 공간 속에서 열악한 생활을 꾸리고 있다. 시는 긴급 복지지원 예산을 세워 이주대책을 추진한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