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61.3 대 1
입력 2014-03-25 07:30
[쿠키 사회] 올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 경쟁률이 61.3대 1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9급은 260대 1이다.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 결과 2123명을 선발하는 데 13만110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이 61.3 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단위별로 보면 보건 9급이 10명 모집에 2600명이 몰려(260대 1)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일반행정 9급엔 727명을 뽑는데 7만5721명이 지원(104.2대 1)했다. 일반행정 7급은 165.1대 1, 건축 9급은 62.8대 1, 세무 9급은 57.9대 1이었다.
장애인 구분 모집 분야는 206명 선발에 2301명이, 저소득층 모집 분야에는 165명 선발에 1206명이 신청했다.
올해 처음 뽑는 경력단절여성 시간선택제 전형은 124명 선발에 3356명이 지원해 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만8779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30대는 40.3%, 40대는 5.6%, 50대는 0.7%, 10대는 0.5%였다. 최고령 접수자는 운전 9급에 응시한 1955년생이다.
성별 비율로는 여성이 6만9806명(53.7%)으로 남성(46.3%)보다 많았다.
필기시험은 6월 28일, 면접은 10월 27일~11월 7일 진행된다. 합격 발표는 12월 10일이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gosi.seoul.go.kr)에서 원서 접수를 철회하면 수수료(7급 7000원, 8·9급 5000원)를 전액 환급해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