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아파트 에너지 컨설팅으로 전기료 절감 外

입력 2014-03-25 03:30

아파트 에너지 컨설팅으로 전기료 절감

서울시는 KT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아파트 65개 단지 10만5058가구에 대한 에너지컨설팅을 실시해 전기요금 18%를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1000가구 이상 노후 대단지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은 전기요금제 적정성, 조명에너지 효율, 변압기 손실전력 등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특히 컨설팅 대상 중 15개 단지에서는 한국전력과 계약종별 변경으로 연간 5억3000만원의 공용부문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中企·소상공인 대상 다시서기 프로젝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방안을 제시하는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18개 지점에 상시 상담이 가능한 창구를 마련, 컨설턴트를 배치해 채무자 재정상황을 파악한 뒤 채무부담을 줄여주거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무료 법률상담도 연계해준다. 재단을 이용 중이면서 현재 채무불이행 상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채무자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지정된 날짜에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오피스텔 관광호텔 전환 허가 등 규제개혁

서울 송파구는 오피스텔의 관광호텔 전환 허가 등 52개 1차 규제개혁 추진과제 발굴 결과와 개선책을 24일 발표했다.

현행 관광진흥법에는 관광숙박업자가 관광사업시설에 대한 분양이나 회원모집을 해서는 안된다고 돼있다. 하지만 구는 “호텔 분양을 금지한 법 취지는 이미 인·허가를 받은 호텔의 객실 분양을 막기 위한 것이므로 기 분양된 건물의 관광호텔 전환은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또 법령 개정 건의를 통해 가든파이브 지식산업센터에 예식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 중구는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구의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적용토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모든 공사장은 4월부터 건축 허가 시 의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가림벽 디자인을 제작해야 한다. 가이드라인은 구의 상징요소 중 한 가지를 택해 디자인하도록 했으며, 서울 10색을 기준으로 한 색채, 서울남산체 등 글꼴을 반영한 서체 권장사항도 담고 있다. 또한 새 디자인 가림벽에 시공사 홍보물 등 상업적 목적의 광고물도 부착하지 못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