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도고온천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外
입력 2014-03-25 03:36
도고온천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장항선 직선화로 이전된 도고온천역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고온천역 주변을 활성화하기 위해 50억여원을 들여 각종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과 전시장을 조성했다. 공연장은 코미디홀로 꾸며져 20여명의 유명 개그맨이 소속돼 있는 ㈜코콤앤티 쇼타임에 운영을 위탁했다. 쇼타임은 이 지역 출신 개그맨 최양락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하고 다음 달 3일 개관한다. 시는 코미디홀 개관으로 인근 아산 레일바이크와 세계 꽃 식물원 등과 어울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 합강공원 오토 캠프장 새단장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합강공원 오토 캠프장이 새롭게 단장돼 24일 문을 연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합강공원 오토 캠프장 재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휴장기인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캠프장 곳곳에 지름 25㎝ 이상의 큰 나무를 심어 캠핑족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자연쉼터를 조성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부도로를 보도블록 등으로 포장하고 테크와 휴식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했다. 올해부터는 무료 자전거 대여소도 운영된다.
강원 10곳에 ‘장독대가 있는 학교’
강원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급식과 전통 음식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올해 작은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장독대가 있는 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장독대가 있는 학교는 도내 초교 9곳, 중학교 1곳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전통 발효음식에 대한 교육,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메주 만들기와 장 담그기, 김장하기 등 체험으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장과 발효음식을 학교 급식용 식재료로 활용해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 양해각서
강원도 강릉시는 25일 영남에너지서비스㈜와 공공시설 민간자본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올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관내 정수장과 배수지 등 유휴부지에 1.8㎿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 이 발전소는 영남에너지서비스가 15년 간 운영하고 15년 이후 시에 기부하게 된다. 시는 발전소 운영으로 임대료 수입 5억4000만원 등 모두 59억8800만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평창군, 日징용위로금·한국전 피해접수
강원도 평창군은 일제강제동원 위로금 지급신청과 한국전쟁 납북 피해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위로금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대상자는 1938년 4월 1일∼1945년 8월 15일 일제에 의해 군인, 노무자 등으로 국외로 강제 동원 후 숨졌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유족 등이다. 납북 피해 신고는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대상자는 한국전쟁 중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납북돼 북한에 억류 중이거나 거주하게 된 피해자 또는 유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