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청송 객주문학관 3월 25일 준공식 外
입력 2014-03-25 02:39
청송 객주문학관 오늘 준공식
경북 청송군은 25일 한국 문단의 거장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한 ‘객주문학관’ 준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문학관은 국비 36억여원을 포함한 73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 12월부터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폐교된 연면적 4600여㎡의 3층짜리 진보 제일고 건물을 개축한 것이다. 문학관은 소설 객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객주전시관을 비롯해 작가실, 기획전시실, 소설도서관, 체험숙박실, 카페, 창작관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창춘 발전적 미래 모색 심포지엄
울산시는 중국 창춘(長春)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울산∼창춘 관계의 발전적 미래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장만석 경제부시장과 짱칭영 창춘시 부시장이 공동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 각서에는 호혜 평등과 우호 증진의 원칙에 따라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수강생 모집
제주대학교는 제주 지역 리더들을 위한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문학 강좌는 1년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개설된다. 역사·종교·신화·예술·여성학·철학·환경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의 범주를 총망라한다. 소설가 조정래, 재일 음악가 양방언, 배우 고두심, 이왈종 화백,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등 명사들과 국내 각 분야에 전문가로 꼽히는 학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수료자에게는 제주대총장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 수강생에는 각종 표창이 주어진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 위너상 수상
대구 동구는 아양기찻길이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건축환경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위너상은 입선에 해당한다.
대구선 폐철교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재개통한 아양기찻길은 길이 277m, 높이 14.2m, 연면적 427.75㎡로 전망대와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백명진 교수가 디자인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지자체 첫 규제개혁추진단 만든다
대구시는 전국 처음으로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제개혁추진단’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규제개혁추진단은 과(課) 단위 조직으로 운영되며, 정원은 5명이다. 대구시는 먼저 경제통상국에 규제개혁 태스크 포스를 운영한 뒤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이를 상정, 정식 기구로 설치할 계획이다. 규제개혁추진단은 규제개혁 체감도 향상, 현장 중심 규제개혁 등 정책 집행을 맡게 된다. 대구시는 추진단과 함께 지방규제신고센터와 지방규제개혁위원회도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