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김용태 민예총 전 이사장 쾌유展 外

입력 2014-03-25 02:29


김용태 민예총 전 이사장 쾌유展

김용태(68·그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전 이사장과 오랜 세월 인연을 가진 화가 43명이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가나아트센터에서 ‘함께 가는 길’ 전시를 연다.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김 전 이사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전시로 강요배 권순철 김정헌 민정기 신학철 임옥상 등 화가들이 100여점을 내놓았다. 출품작 중 35점을 30일 서울옥션 ‘사랑의 힘’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김 전 이사장의 치료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신경림 시인 등 문화예술인 46명이 쓴 글을 엮은 책 ‘산포도 사랑, 용태 형’(현실문화)도 출간됐다.

내달 전통공예 디자인 강좌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은 4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문화의집에서 ‘전통공예 디자인 강좌’를 연다. 강의는 ‘전통공예 이론’ ‘디자인 이론 및 기획’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사례’ ‘현장학습’ ‘디자인 실기’ 등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최경원 디자인 평론가, 조훈상 디자인그룹 넥서스 대표, 나성숙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이다. 수강료는 45만원(02-3011-1724).

‘굿모닝 미스터(Mr.) 로봇’展

서울 노원구 북서울미술관은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어린이갤러리에서 ‘굿모닝 미스터(Mr.) 로봇’ 전을 연다.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로봇 조각 작품을 비롯해 고근호 김계현 김동현 김동호 성태진 백종기 이기일 이동기 등 작가들이 재해석한 다양한 로봇 작품을 선보인다. 직접 로봇을 그려보거나 블록으로 로봇을 조립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02-2124-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