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로 보는 성서] 창 12장 복의 근원 아브람
입력 2014-03-25 02:31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이르시면
무슨 말씀이든 순종하네
하나님의 부르심 받은 아브람은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네
하나님이 크신 복 주심에
복의 근원이 된 아브람
갈 곳 몰라도 순종의 길 떠나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네
기근으로 이집트까지 내려가
아름다운 아내 사래를 누이라며
살기 위해 아브람은 거짓말을 하고
이집트 왕이 사래를 궁으로 부르네
위기의 순간에 주께서 개입하셔서
이집트 왕궁에 큰 재앙 내리시니
사실을 안 왕이 사래를 돌려보내며
큰 재물도 주어 아브람은 안도하네
詩作 노트 ‘아브람의 소명 이야기’가 소개된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여 믿음과 순종으로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난다. 마침내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이르자 거기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 다음으로 ‘아브람의 실수 이야기’가 소개된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덮친 큰 기근을 피해 이집트 땅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아름다운 아내 때문에 목숨을 잃을까 봐 두려워 사래를 누이라고 속였다. 그러자 이집트 왕이 사래를 후궁으로 취하려 했지만, 하나님의 개입으로 인해 모든 일이 선하게 잘 해결되었다.
김영진 장로 <성서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