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대군인 정착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4-03-24 14:36

[쿠키 사회] 강원도가 제대 군인을 위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대 군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은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소자본 창업지원 프로그램, 귀농·귀촌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140명을 대상으로 취업 전문교육, 소양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희망하는 직장에 취업될 때까지 전문컨설턴트와의 1대 1 맞춤식 취업상담·알선이 지원된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4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30명을 모집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맞춤형 컨설팅과 상담을 진행하고 창업자금이 필요한 경우 소상공인진흥원 강원지역본부와 연계해 정책자금을 알선해 준다.

귀농·귀촌 프로그램은 3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1회 진행된다. 귀농 정책설명, 농업경영마케팅, 작물재배기술, 농기계 운전, 현장체험학습 등 이론·실기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생은 연중 모집하며 대상은 5년 이상 군복무한 제대(예정) 군인 중 도에 정착했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신청 및 문의는 강원도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www.armyjob.kr)로 하면 된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