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경기도와 공동으로 자살예방사업

입력 2014-03-23 16:04

[쿠키 사회] 경기도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무한생명사랑 힐링센터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ANT빌딩에 마련된 힐링센터는 상담실(1899-0127)을 운영하면서 시·군 기독교연합회와 권역별 생명사랑 캠페인 및 생명사랑 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자살에 취약한 위기가정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도 벌인다.

경기도는 힐링센터에서 발굴된 심각한 우울증 환자는 자살예방센터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무한돌봄센터로 연계해줄 방침이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주남석 목사는 23일 “도내 1만2000교회가 힘을 합쳐 하나뿐인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자살자는 2012년 통계청 자료 기준 3200여명으로 최근 10년간 배가량 증가하면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았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