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동춘역 노선버스 4월말 개통
입력 2014-03-23 14:10
[쿠키 사회] 인천시는 영종하늘도시와 송도국제도시 5·6·7공구 주민 및 기업체의 교통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순환노선 1개와 영종도 하늘도시~동춘역 간 버스노선 1개를 신설키로 하고 운송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와 인천지하철 동춘역 간 대중교통 신설로 송도국제도시, 인천지하철 1호선, 남동공단에 대한 접근성을 30분 이내로 개선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영종~동춘역 노선에는 버스 5대를 투입해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테크노파크역~삼성바이오로직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1개 노선도 신설해 송도 5·6·7공구 내 대단지 아파트, 대형쇼핑몰과 문화공간, 연세대 및 송도글로벌캠퍼스 등 교육공간을 하나로 잇기로 했다. 송도지역 신설노선에는 중형버스 8대를 투입해 12~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는 신설 노선별로 적합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4월 말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영종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민회 김진국 회장은 “그동안 아파트 시공사에서 운영하던 무료 셔틀버스가 지난 2월 중단돼 상당한 불편을 겪었는데, 시에서 영종~동춘역 간 노선을 신설한다고 하니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