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막으려면 하루 30분 주 5회 운동을” 복지부 ‘암 예방의 날’ 맞아 건강 10계명 발표

입력 2014-03-22 02:08

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짠 음식이나 탄 음식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또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암 예방 수칙 10계명을 발표했다.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는 것 외에도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운동을 할 것, 체력과 체중을 유지하고 금주와 금연할 것, B형간염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 등을 통해 평소에 건강을 관리할 것 등이 제시됐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암 예방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암 예방부터 조기발견, 암 치료 및 말기 암 관리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국가 암 관리 종합 개선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 연구 인프라 강화와 관련해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공익적 임상 연구를 확대해 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