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 끝장 토론] 돼지갈비집 사장 등 각계 인사 대거 참석

입력 2014-03-21 02:43 수정 2014-03-21 10:49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직접 주재한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는 돼지갈비집 사장, 영화감독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및 언론인, 현장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외국의 사례를 듣기 위해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도 초청됐다.

우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관련해서는 기업인 등 10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대기업보다는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 대표 위주다. 이지철 현대기술산업 대표, 유정무 IRT코리아 대표,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배영기 두리원 FnF 사장, 장형성 한국자동차튜닝협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박종국 여천NCC 대표, 심충식 선광 부회장 등이다. 자영업자 대표로는 김미정 정수원 돼지갈비 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비스 산업 등의 규제개혁을 어떻게 풀 것인지도 논의됐다. 서동록 맥킨지 파트너,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 강신철 네오플 대표, 윤재균 JK필름 감독, 황성택 트러스톤 자산운용, 송인준 IMM PE대표, 김춘호 한국 뉴욕주립대총장, 박성민 보바스병원 이사장, 김홍진 인성정보 이사, 박재억 통합물류협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서병문 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희철 동우화인켐 부회장 등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