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촌관광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팜파티 전문가 양성 박차
입력 2014-03-21 02:10
‘팜파티(farm party)’가 농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관광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농촌관광 팜파티 전문가 양성교육은 팜파티에 관심 있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1차 교육이 실시됐고 26일부터 29일까지 2차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은 팜파티의 개념과 이해, 팜 파티 기획 및 실행기법, 고객관리 마케팅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팜파티 스타일링과 팜파티 실제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팜파티 기획과 운영능력을 배우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 함께 팜파티를 통한 농업·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칠곡군 5개 농장에 5000만원을 지원해 팜파티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접목된 신조어로 농업인들과 도시민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하면서 농업과 농촌, 농산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제고하는 농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동균 도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활력화를 위해 팜파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관광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