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하나플러스건축] 아현성결교회 등 아름다운 성전 건축

입력 2014-03-21 02:40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하나플러스건축(대표 김대식)은 2004년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교회건축설계 전문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김대식 대표는 앞서 1984년부터 ‘하나그룹’ 건축에서 교회건축 설계를 전담해 온 배테랑으로 그동안 100여 교회의 건축 설계 및 감리를 수행해왔다.

하나플러스건축의 대표작은 서울 양재동 횃불회관(온누리교회), 금란교회, 수영로교회, 대신교회, 우정교회, 세계로금란교회, 군포제일교회, 고척교회, 현대교회, 아현성결교회(사진), 도계교회,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신대 제2종합관 등 20여 곳에 이른다. 그 가운데 기억에 남는 교회로는 경기도 고양의 거룩한빛광성교회(2005년 준공·2000석)와 경기도 파주 세계로 금란교회(2010년 설계·5300석), 경북 상주의 함창감리교회(2012년 준공·150석) 등이다.

김 대표는 하나플러스건축이 ‘제3회 국민미션 어워드’에 선정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공간을 설계하는 일은 매번 가슴 벅찬 일”이라며 “오랜 기간 한 가지 일을 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것은 열정과 더불어 작으나마 내 안에 믿음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같은 제품을 찍어내는 공장 같은 디자인회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항상 새롭고 신선한 교회 건축물을 디자인하는 회사로써 다음세대 교회 건축을 향한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나플러스건축은 한반도 통일 이후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통일 후 북한 전역의 복음화를 위해 5000여개의 예배당 설계를 준비하는 선교적 사명이 그것이다. 김 대표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의 열정을 품고 겸손한 자세로 통일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겠다”면서 “지금 이순간 맡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hanaplus.kr·010-5345-7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