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영, 공기업이 뛴다-한국가스공사] 동북아 첫 가스텍 개최… 경제효과 625억
입력 2014-03-21 02:29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4∼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가스텍 콘퍼런스 및 전시회 2014’(가스텍 2014)를 동북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 가스텍은 세계가스총회(WGC), LNG 콘퍼런스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가스행사 중 하나다. 1972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가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가스텍 2014’에는 쉘, 엑슨모빌, 셰브런, BG그룹, 가스프롬 등 44개국의 383개 기업이 참여한다. 에너지업계 리더 100여명을 비롯한 약 1만5000명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가스텍 2014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직접생산효과 389억원, 간접생산효과 236억원 등 모두 62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600여명 고용유발효과도 기대된다. 전시산업, 숙박, 운수 및 관광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가스업계에는 가스산업 기술·제품 홍보, 신규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된다. 가스공사는 행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