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죠이프린라이프] 장애인 고용률 85%… 고급 물티슈 만들어
입력 2014-03-21 02:39
2002년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설립된 죠이프린라이프는 생활용품(물티슈) 제조 및 인쇄 전문 회사이다. 10여 년 간 전문화된 기술 인력으로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한 곳에서 최신 제조설비를 통해 최상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회사는 특히 중증장애인 채용에 앞장서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소기업,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인정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85% 이상으로 상시 근로자 42명 중 중증장애인이 36명에 달한다.
회사의 주요 생산품은 생활용 물티슈와 문서보관상자, 문서파일 등으로 조달청과 국민연금관리공단,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각급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죠이프린라이프는 신규 사업인 물티슈 사업의 자사브랜드로 라파엘 크린엘 기도손 마이더스 파라데이스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고 물티슈 제품의 고급 브랜드화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회사는 장애인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중증장애인을 우선 모집하고 있다. 사업체가 필요한 인원은 장애인고용공단 등을 통해 장애인 위주로 채용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나 소득수준이 낮은 중증장애인은 우선 선발한다.
주 1회의 사회적응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으며 월 1회 동호회 활동, 연 1회 야유회와 송년회를 개최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직원 가족 초청 행사도 매년 1회 개최해 직원들이 보다 안정되고 좋은 근무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죠이프린라이프는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사회적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받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그들에게 삶의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joyprinlife.com·02-858-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