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크루즈씨씨케이] 성경 전문가들과 떠나는 지중해 성지순례

입력 2014-03-21 02:39


크루즈씨씨케이(대표 변동영)는 10여 년간 미국에서 유람선 여행을 진행해온 ‘크루즈 전문’ 여행사다. 회사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여행업체와 차별화된 성지순례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작년 봄과 가을에 진행한 ‘국민일보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 크루즈 여행’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성경지식에 해박한 전문가들이 여행에 동행해서다. 봄 크루즈 여행엔 작가 김성일 장로가, 가을엔 ‘월간목회’의 발행인 박종구 목사가 동승했다. 크루즈 성지순례에 동행한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성지와 관련된 성경인물 등 장소와 관련된 성경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 성경 속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성지순례를 꿈꾸기 마련이다. 그러나 육로를 이용한 성지순례는 성경 속 지역을 더 많이 둘러보는 데 한계가 있다.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성경에 나오는 도시는 보통 지중해 연안 항구를 끼고 발달해 배를 타면 더 많은 도시를 돌아볼 수 있다. 크루즈 여행이 성지순례에 적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민일보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 크루즈 여행에 사용되는 배 규모는 13만3500t이다. 63빌딩의 2배가 넘는 크기다. 승객 및 승무원 정원은 각각 3274명, 1325명이다. 여행 참가자는 평균기온 22도의 쾌적한 지중해 기후에서 한국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크루즈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은 밤사이 항구를 이동한 뒤 아침에 성지를 둘러보는 식으로 진행한다. 이탈리아에선 로마, 바티칸, 나폴리, 소렌토, 폼페이를 보고 터키에선 안탈랴, 키프로스의 리마솔을 관광한다.

이스라엘과 그리스에선 예루살렘, 베들레헴, 나사렛, 갈릴리, 사해, 크레타 섬 등지를 순례한다. 올해 봄과 가을에도 ‘국민일보와 함께 하는 힐링크루즈여행’과 ‘성지순례 크루즈여행’을 진행한다(1599-0628·cruisec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