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도심서 토요일마다 골목카니발 열린다

입력 2014-03-20 16:41

[쿠키 사회] 강원도 원주시 문화의 거리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댄싱카니발’이 펼쳐진다.

봏원주문화재단은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골목카니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골목카니발은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댄싱카니발’의 일부 프로그램을 문화의 거리 전 구간에서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하는 공연행사다. 다이내믹페스티벌은 매년 가을마다 원주 도심에서 열리는 거리 퍼레이드 축제다.

이를 위해 원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23일까지 골목카니발에 참가할 공연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야외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이며 지역, 나이, 인원, 국적 등에 제한 없이 공연 가능한 개인이나 단체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팀에게는 무대와 음향장치, 차량, 공연비용 등이 지원된다. 공연팀은 시민 즉석 심사를 통해 다이내믹페스티벌 댄싱카니발의 본 공연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골목카니발을 통해 원 도심을 문화커뮤니티의 핵심공간으로 조성하면 시장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