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도서관이 활짝 열립니다"
입력 2014-03-20 16:26
[쿠키 사회] ‘경기도 공공도서관이 활짝 열립니다.’
경기도는 오는 25일 수원시 대추골도서관 개관에 이어 안양시 벌말도서관, 양주시 덕계도서관, 남양주시 진접푸른숲도서관, 이천시 효양도서관을 이달 연이어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지자체 최초로 200번째 공공도서관을 개관한 도는 3월초 개관한 안성시 진사도서관, 파주시 가람도서관 등 이달에만 총 7개소의 공공도서관을 릴레이 개관하게 된다.
안양시 벌말도서관은 낡은 평촌동주민센터 별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이용하기 편리한 생활밀착형 도서관이 되었다.
양주시 덕계도서관은 신축복합청사의 7~8층에 도서관을 배치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한돌봄센터, 예비군중대 등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더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천시 효양도서관은 그간 정보소외지역이던 부발읍과 대원면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아파트밀집지역에 위치한 수원시 대추골도서관은 독서실 없이 자료실 위주로 조성되어 ‘책 읽는 인문학도시 만들기’의 중심이 된다.
기존 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안성시 진사도서관과 기부체납으로 조성된 남양주시 진접푸른숲도서관도 지역주민들의 높은 교육·문화 요구에 부응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강좌를 지속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도시지역은 걸어서 10분, 농촌지역은 버스로 10분 안에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건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별 도서관 개관안내 및 개관기념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시·군도서관 홈페이지와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