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 앞두고 고객편의 업그레이드
입력 2014-03-20 15:00
[쿠키 사회] 에버랜드는 봄철 대표축제인 ‘튤립 축제’ 개막에 맞춰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우선 21일부터 정문 주차장에 '발레파킹 존'을 마련하고 고객의 승용차를 대신 주차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유모차 등 많은 짐을 가지고 테마파크를 방문한 영·유아 동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호텔·공항·백화점 등에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위탁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하루 1만5000원이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발레파킹 이용 고객에게 상품권(5000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든롤러코스터 ‘T Express’가 있는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 이벤트 안내, 분실물 관리, 유모차 자물쇠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크종합인포메이션센터’를 새로 개설한다. 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인 전용 매표소’를 정문에 별도로 마련하고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유아를 위한 신규 유모차 2000대를 도입하고 홈브리지 유스호스텔에 ‘주니어 스위트룸’도 오픈했다.
에버랜드는 봄철 대표 축제인 튤립축제를 21일 개막한다. 올 축제는 다양한 형태의 테마정원이 선보이며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120만 송이의 꽃이 4월 27일까지 전시된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