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지하철 반월당역에 ‘교통카드 모금함’ 설치

입력 2014-03-20 14:39

[쿠키 사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과 2호선 반월당역에 소외계층을 위한 교통카드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철 이용 시민들 중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교통잔액이 남아있지만 이용하지 않는 교통카드를 모금함에 넣으면 된다. 현재 대구에서 사용하지 않는 잔액 1000원 미만 휴면 교통카드는 모두 700여만장으로 금액은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휴면 교통카드를 모아 마련된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