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 개소
입력 2014-03-20 11:24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24일 고양동에 도시형 보건지소 기능을 갖춘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을 개소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은 2012년 고양시가 개설한 3곳의 고양시민건강센터가 정부로부터 도시형 보건지소의 롤 모델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예방 중심의 원스톱 통합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상주한다.
기초 혈액검사, 기초설문을 통한 건강위험 평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 대사증후군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우울증 상담과 치매검사는 물론 임산부 철분제 지급, 불소 양치용액 배부, 금연 상담교실도 상시 운영하며, 병아리 튼튼교실 등 어린이 건강체험장도 운영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이 그동안 공공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였던 고양동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