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정구용 회장 금탑산업훈장 받아

입력 2014-03-20 02:38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과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이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상공인과 근로자 271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장 등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들은 선도적인 자동차부품 기술을 앞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응규 포스코경영연구소 대표이사와 김해진 현대자동차 사장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정국 삼성중공업 부사장과 이황직 두산중공업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반세기 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땀흘리신 상공인과 근로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