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억… 메시, 2013년 수입액 1위

입력 2014-03-20 02:18


지난해 전 세계 축구선수들 가운데 최다 수입을 올린 선수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이 19일(한국시간) 발표한 2013년 축구 선수 수입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해 연봉과 기타 수입을 더해 4100만 유로(약 610억원)를 기록, 3950만 유로(약 588억원)를 벌어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메시는 2012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지켰으나 지난해에는 데이비드 베컴(영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메시의 팀 동료 네이마르는 2900만 유로(약 432억원)로 3위에 올랐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연봉에서는 최고 액수인 1900만 유로(약 283억원)를 기록했으나 광고 출연료 등 기타 수입에서 밀려 4위에 그쳤다.

감독 순위에서는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1700만 유로(약 253억원)로 1위, 바이에른 뮌헨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1500만 유로(약 223억원)로 2위였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